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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 뜨인돌출판사
저자:시몬 비젠탈(Simon Wiesenthal)
1969년. 한 유대인이 강제수용소에서 겪었던 비극적 체험을 담은 라는 제목의 에세이가 세계를 뒤흔든다. 나치의 죄악이 절정으로 치닫던 1940년대 초반. 온몸에 붕대를 감은 채 죽어가던 나치 장교가 어느 유대인을 병실로 불러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간절하게 용서를 청했고, 유대인은 그의 부탁을 거절한 채 병실을 나서버린다. 증오와 연민, 정의와 관용 사이에서 고뇌하다가 끝내 침묵을 선택했던 그 유대인은 훗날 아돌프 아이히만을 비롯한 1,100여 명의 나치 전범들을 추적해 심판대에 세운 전설적 ‘나치 헌터’ 시몬 비젠탈이었다. 글의 말미에서 그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당신이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 것인가?” 1976년. 그의 질문에 대한 전 세계 지식인, 종교인, 예술가들의 답변이 담긴 책이 출간된...
하루에 3시간을 걸으면 7년 후에 지구를 한바퀴 돌 수 있다. – 사무엘존슨
2019년12월31일 01시08분02초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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